쥬세페 디 스테파노. 음색이 부드럽다.
유시 비욜링. 팔리아초 전문 성악가st.
마리오 란차. [첫사랑For The First Time]이란 영화 속 장면이라고 한다. 분장이 예사롭지 않다.
마리오 델 모나코. 젊은 시절의 날카로움.
존 빅커스. 캐나다 성악가라고 한다. 영어 자막이 있는 버전.
엔리코 카루소. 1907년 녹음. 리마스터링 음원인 듯?
플라시도 도밍고. 최상의 컨디션은 아닌 듯.
전율적인 루치아노 파바로티.
「Vesti La Guibba」는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에 나오는 아리아이다. 흔히 「의상을 입어라」로 번역되곤 하지만, '의상'에 해당하는 단어인 Guibba는 엄밀히 말하면 의상 전체를 지칭한다기보다는 '광대 옷'을 가리키는 것이라 한다. 이번 학기에 듣는 [오페라의 이해]란 교양 강의 시간에 이 아리아를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별로였지만 들을수록 괜찮더라. 맨 위에 있는 스테파노의 영상은 수업시간에 보며 감탄했던 것이나 다시 보니 그때만큼 큰 감흥이 일지는 않는다. 그래도 좋다. 개인적으로는 파바로티의 음원이 가장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