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잇 어게인 감독 로버트 패튼-스프륄 (2010 / 미국) 출연 상세보기 올해 부천영화제에서 본 영화. 꽤 즐거운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였다. 비틀즈, 롤링 스톤즈, 더 후 등과 함께 브리티시 인베이션을 이끌었던 영국 밴드였으나 오늘날에는 그 명성이 예전 같지 않은 킹크스The Kinks의 재결합을 도모하는 한 중년 신문 기자의 고군분투기.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함을, 재치 있고 따스한 과정으로 보여주는 기록이다. 킹크스의 팬으로 인터뷰에 응한 스팅과 주이 드샤넬 등등은 직접 노래를 부르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한다. 킹크스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었음에도 매우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음악 역시 그만큼 좋았다. (킹크스.) (킹크스. 레이 데이비스와 데이브 데이비스 형제가 주축이 되었던 이 밴드는 불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