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터스] 리뷰를 올리고 나서, 그동안 써온 영화 리뷰에 별점을 추가했다. 그냥 그러고 싶기도 했고, 온라인에 올리는 장문의 글에는 '요약문'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별점 평가를 한 기념으로, 최근 본 영화의 별점도 한번 올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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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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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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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1972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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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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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론 브랜도,알 파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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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할 필요가 없다. ★★★★★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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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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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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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1974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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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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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치노,로버트 듀발,다이앤 키튼,로버트 드 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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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치노도 대단한 배우이기는 하지만, 말론 브란도의 공백을 온전히 채우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 (8/10)
외롭고 늙은 사내의 독백. 매우 매우 인상적인 영화다. ★★★★☆ (9/10)
이보다 더 즐거울 수 없다. 우디 알렌의 초기작. 완벽한 슬랩스틱과 캐릭터. 그리고 입담까지!★★★★☆ (9/10)
데쓰 프루브prove.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지겨워 죽을 것 같은 상태를 보장한다. ★☆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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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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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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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메 발라구에로,파코 플라자 (2007 /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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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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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라 벨라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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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이나 특수효과의 부실함 탓에 저예산 영화라는 사실이 여지없이 드러나지만, 굳이 그 사실을 숨기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저예산에 걸맞은 로케이션이나 이야기 설정이 뛰어난 영화이다. 좀비/호러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볼 때보다 보고 난 이후가 더 무섭다(어두운 곳이 무서워짐 ㅠㅠ). ★★★☆ (7/10)
의도하고 이렇게 엉성하게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악취미임은 분명하다. 공포영화가 이렇게 안 무섭고, 이보다 더 허탈하게 웃길 수 있을까! ★★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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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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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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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야스지로 (1949 /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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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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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치슈,하라 세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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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야스지로는, 엄연한 중상층이지만 소박하게 사는 이들의 일상적인 딜레마를 주로 다루었던 것 같다. [만춘] 역시 마찬가지. 아마 나중에 나이를 더 먹은 다음에 본다면 잊지 못할 영화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 (8/10)
([만춘]에 나온 류 치슈와 하라 세츠코. 하라 세츠코는 정말 예쁘다. 활짝 웃고 있을 때는 다소 부자연스럽게 보이기도 하지만, 그녀가 저렇듯 무표정하게 있거나 인상을 찌푸리기라도 하면 감탄사만 흘러나온다.)
(하라 세츠코 단독 샷. 이목구비가 정말 크구나.)